본문 내용 바로가기

역사적 의의

중앙경찰학교의 태동

중앙경찰학교는 신임경찰 교육을 전문화하기 위해서 1987년 9월 18일 국토의 중앙인 충주시 수안보면 적보산 기슭에 터 잡아 개교하였다.
개교 이후 역사적 전환점마다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신임경찰관을 배출하였고, 국가와 사회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함으로써 경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창설의 필요성

중앙경찰학교 창설 前 경찰교육기관으로는 고급간부과정과 4년제 대학생 과정을 전담하는 경찰대학과 경찰간부후보과정·전문화과정·신임순경과정 ·의무경찰과정 등을 교육하는 경찰종합학교(現 경찰인재개발원)가 있었고, 1983년도부터 실시하게 된 의무경찰 교육수요의 급증으로 인하여 부족한 교육시설 및 교관요원으로 여러 과정을 동시에 수용하여 교육하게 됨으로써 신임 순경 및 현직 경찰공무원에 대한 충분한 교육기회를 부여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교육수요를 감당하고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는 경찰대학은 4년제 대학과정을 전담하고, 경찰종합학교(現경찰인재개발원)는 기능별 전문교육과 경찰간부후보과정을 전담하며 신임경찰관에 대한 교육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갖춘 별도의 경찰학교에서 실시함으로써 상호 역할분담하는 교육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었다.

선진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

중앙경찰학교 설립 후 초창기에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교육체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하였고, 이후 교육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보강하여 선진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유능한 교수진의 확충 및 전문화와 교직과정을 포함한 나름의 교육제도를 정비하여 명실상부한 ‘경찰교육의 메카’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별 채용목적과 임용 후 맡게 될 현장업무를 분석하여 과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적인 분야의 필요를 토대로 일반과정 외 정보통신, 특공대, 사이버정보보안, 피해자심리과정 등 특화과정을 선정하고 교과목을 특화하여 설계하였다. 교과목의 내용과 실습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재설계하여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교육 완료시 평가와 연계하여 수행능력을 측정하도록 하였다.

21세기 새로운 경찰, 또 한 번의 도약

중앙경찰학교는 30여년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지만 명실상부한 일류 경찰 교육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학교의 내·외적 교육 환경정비와 함께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신임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전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금 이 순간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치안 전문경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여 중앙경찰학교가 한국경찰의 중심을 넘어 세계속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다.